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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10, 분해했더니…"얇은 만큼 수리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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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애플워치 시리즈 10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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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모바일 수리 지원 업체 아이픽스잇이 새롭게 디자인된 애플워치 시리즈 10을 분해해 내부 구조를 공개했다.

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워치10은 상당히 얇고 더 큰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분해하고 수리하기가 더 어려워졌는데, 내부 부품에 접근하려면 디스플레이를 가열해서 제거해야 한다.

부품은 매우 잘 장착돼 있어 유리와 금속 사이의 간격이 0.176mm에 불과하므로 시계의 방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된다. 또한 셀룰러 모델의 안테나는 케이스 구조에 정밀하게 내장돼 있다.

디스플레이를 제거한 후 가장 먼저 보이는 구성 요소는 탭틱 엔진과 1266와트시(Wh) 배터리(46mm 버전)로, 이전 세대와 거의 동일한 용량이다. 아이폰과 달리 애플워치의 내부 배터리는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간단한 접착제로 부착돼 있다.

다른 구성 요소에 접근하려면 많은 작은 커넥터와 작은 나사를 제거해야 한다. 아이픽스잇은 애플워치10의 OLED 디스플레이도 뜯어봤는데, 애플은 이번 모델에 더 많은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패널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구조는 이전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센서는 다른 모든 구성 요소 아래에 있기 때문에 교체하기가 여전히 어렵다. 아이픽스잇은 애플워치10의 슬림한 디자인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수리 가능성 면에서 10점 만점에 3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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