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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설경구·장동건 '보통의 가족' 해외 103개국 선판매 쾌거…글로벌에 통한 서스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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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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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시사회 이후 이어지는 호평들과 함께 올해 최고의 문제작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개봉 전부터 해외 103개국 선판매 쾌거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보통의 가족’이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포함한 103개국에 선판매됐다. 이처럼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개봉 전부터 전 세계에 뜨거운 바람을 예고함과 동시에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덕혜옹주’ , ‘천문: 하늘에 묻는다’로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입증한 허진호 감독과 대체 불가 존재감으로 섬세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선보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배우의 시너지는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보통의 가족’은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통해 청소년 범죄와 이를 마주한 부모들의 태도를 조명하며 인간의 양면성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자기가 평소에 믿었던 신념이 어떤 상황에서 변하고 무너져가는지를 관찰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라는 허진호 감독의 말처럼 ‘보통의 가족’은 아이들의 살인으로 변하는 부모의 신념과 무너져가는 가족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안겨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의 범죄를 마주한 부모의 입장에서 어떤 선택이 아이들을 위한 것인가?’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기며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103개국 선판매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영화 ‘보통의 가족’은 10월 16일(수)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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