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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윤 대통령, 싱가포르 국빈 방문…오늘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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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싱가포르 국빈 방문…오늘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앵커]

필리핀에 이어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8일)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잠시 후 회담에 앞서 공식 환영식도 진행되는데요.

현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동남아 순방 첫 행선지인 필리핀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윤 대통령은 이어서 어젯밤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잠시 후 싱가포르 의회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하는데요.

환영식 직후엔 싱가포르 국가 원수인 타르만 대통령을 만나고 이어서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로렌스 웡 신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취임을 축하하며 디지털과 AI, 인프라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첨단기술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공급망 안보 파트너로서 에너지, 바이오 같은 핵심 분야 관련 공급망 위기 발생 시 대응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거란 전망입니다.

회담 결과는 양 정상이 공동 언론 발표로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싱가포르는 아세안 국가들 중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교역국으로 내년이면 수교 50주년을 맞는데요.

이에 따라 이번을 계기로 양국 협력을 확대, 심화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 등을 소개하며 가치 연대를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필리핀에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경제사절단과 함께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우리 기업 활동과 기업인들 간 교류를 또 한 번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윤석열_대통령 #싱가포르 #동남아순방 #첨단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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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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