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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니콜슨 앞세운 가스공사, 상무 꺾고 컵대회 첫 승…소노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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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 26점, 김낙현 17점 맹활약

뉴스1

앤드류 니콜슨.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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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컵대회에서 외국인 앤드류 니콜슨의 활약을 앞세워 상무를 제압했다.

가스공사는 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상무에 76-64로 이겼다.

첫 경기부터 승리를 챙긴 가스공사는 서울 삼성과 함께 조 공동 1위가 됐다. 반면 상무는 삼성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가스공사에서는 니콜슨이 2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낙현도 17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샘조세프 벨란겔은 14점 5어시스트로 기여했다.

상무에서는 양홍석이 18점 9리바운드, 한승희가 15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니콜슨을 막지 못해 졌다.

3쿼터까지 53-52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가스공사는 4쿼터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대헌의 2점 슛으로 격차를 벌린 뒤 벨란겔이 연속 7득점 하며 멀리 달아났다.

가스공사가 69-64로 앞선 경기 종료 3분 전에는 김낙현의 3점 슛이 터지며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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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의 앨런 윌리엄스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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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C조 경기에서는 고양 소노가 안양 정관장을 83-77로 제압했다.

전날 울산 현대모비스와 1차전에서 졌던 소노는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정관장은 첫 경기부터 패배를 맛봤다.

소노의 새 외인 앨런 윌리엄스가 23점 10리바운드로 돋보였다. 디제이 번즈는 16분만 뛰고도 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려 기대감을 키웠다.

정관장은 배병준이 20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으나 하비 고메즈(12점), 캐디 라렌(8점)의 지원이 아쉬웠다.

전반을 45-32로 크게 앞선 소노는 3쿼터 정관장에 추격을 허용하며 4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4쿼터에서 번즈와 이정현, 정희재의 고른 득점으로 주도권을 유지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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