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자택 및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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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의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7일 오전부터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홍 전 회장의 주거지와 남양유업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8월 공시를 통해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직원 3명을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고소했다. 홍 전 회장 등이 약 201억2223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게 남양유업의 설명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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