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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만약 두 경기 중 하나라도 특히 빌라전에서 패배했다면 텐 하흐 감독의 상황은 훨씬 더 불리했을 것이다. 이 결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고위층에 경질을 미루도록 만들기를 희망할 것이지만 국가대표팀 휴식기에는 변화하기 좋은 시점이다. 이번 경영진 회의에서 (텐 하흐 감독 경질이) 가장 중요한 주제로 이야기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전혀 어렵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최근 일주일 동안 포르투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경기와 애스턴 빌라 원정 경기를 치렀는데, 이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영진이 다음 조치를 계획하기에 중요한 경기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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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데이브 브레일스퍼드, 댄 애쉬워스 단장, 오마르 베라다 CEO, 제이슨 윌콕스 등 새로운 유나이티드 경영진과 함께 애스턴 빌라전을 관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금기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도 함께였다.
텐 하흐 감독이 애스턴 빌라전에서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6세 베테랑 조니 에반스와 해리 매과이어를 다시 피치 위에 올렸다. 이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관된 조직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잘 보여줬다. 올해 여름 영입했던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제외했다. B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래로 설계된 듀오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잃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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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부상당한 매과이어를 대신해 더 리흐트가 출전했지만 옛 제자를 데려오고도 견고한 수비를 만들지 못했다. 에반스가 훌륭한 활약을 했지만 지난해 다급하게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온 선수다. 텐 하흐 감독이 여전히 36세 에반스에게 의존해야 한다는 것은 정말 치명적이다.
다만 전 아일랜드 스트라이커 클린턴 모리슨은 BBC 라디오 5 라이브에서 "조니 에반스는 환상적이었다. 잘 버텼다. 속도는 떨어지지만 경기 흐름을 잘 읽는다. 텐 하흐 감독의 좋은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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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개막 7경기에서 5골 기록은 1972-73 시즌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그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첫 7경기에서 단 4골밖에 넣지 못했다. xG값 합산치도 1.05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저치를 기록했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이날 복귀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르크제는 10경기에서 단 1골만 넣었고, 안토니는 86경기에서 12골이다.
텐 하흐 감독은 퍼거슨 이후 최악의 득점력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1.45골을 기록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이 경기당 2.01골로 당연히 1위였고, 데이비드 모예스(1.65)와 조세 무리뉴(1.62)도 텐 하흐보다 나은 득점 기록을 자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시즌 동안 가장 적은 승점을 기록하고 있다. 1989-90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이다. 그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부 리그에서 13위로 고전했다. 3억 파운드 이상을 쓰고도 몇몇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는 점은 텐 하흐 감독의 영입 전략 실패로 귀결된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텐 하흐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이런 모습을 원했기 때문은 아니었을 것이다.
다만 랫클리프 구단주에게 텐 하흐 감독 경질을 묻자 "내가 결정할 일은 아니다. 상황을 평가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확답을 피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후보들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뤼트 판 니스텔로이, 시모네 인자기, 키어런 멕케니가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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