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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에 대한 평론가 및 유저들의 평가가 호평 일색이다. 스팀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 메타크리틱 평점은 87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 디지털 디럭스 구매자 한정으로 얼리 액세스가 시작됐다. 지난 2001년 원작 출시 후 약 23년 만에 컴백이다. 뛰어난 심리적 공포 묘사 및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많은 기대 속에 얼리 액세스로 첫 선을 보인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는 평론가와 유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오는 8일 정식 출시 후 한동안 대세 게임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메타크리틱은 87점으로 긍정적이다. 유로게이머, IGN을 비롯한 여러 해외 매체들은 원작에 대한 존중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2001년 게임을 현대적인 감성과 시선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
-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을 받은 사일런트 힐2 리메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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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이 남긴 스팀 리뷰는 메타크리틱보다 반응이 좋다. 가장 높은 등급인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다. 2750개 리뷰 중 무려 95%가 긍정적 리뷰를 남겼다. 현재 10만 원 이상의 디지털 디럭스를 구매한 충성도 높은 유저가 대다수임을 감안해도 상당히 높다.
유저들은 "명작의 리메이크라는 엄청난 압박감에도 불구하고 완벽에 가까운 수준의 리메이크를 선보였다", "특유의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GTX 1080에서도 잘 돌아갈 정도로 최적화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일런트 힐2는 주인공 제임스가 죽은 아내가 보낸 편지를 받고 두 사람의 추억 속 도시 사일런트 힐로 돌아오며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다. 호숫가에서 죽은 아내와 꼭 닮은 마리아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섬세하게 그려 낸 심리적 공포와 훌륭한 BGM이 어우러진 명작이다. 크리처 디자인을 담당했던 이토 마사히로와 작곡가 야마오카 아키라 등 원작 개발 주역들이 팀 사일런트의 주요 멤버가 리메이크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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