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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코난테크놀로지, 경찰청 콜센터에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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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경찰청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 콜센터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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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전화상담 중심의 기존 시스템을 인공지능 챗봇 기반의 24시간 상담 체계로 확장하여, 민원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담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계약 체결 후 150일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약 4억 6000만원 규모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챗봇을 통한 다양한 고객 인입 채널 확보와 더불어 STT(음성 인식 기술)를 통해 상담 내용의 준실시간 텍스트 변환 및 체계적인 관리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코난테크놀로지의 대화형 인공지능 ‘코난 챗봇’과 음성인식 엔진 ‘D·Cheeps(디칩스)’가 사용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전에도 국세청 홈택스와 서울교통공사 등 유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기술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코난테크놀로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챗봇 상담서비스 홍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챗봇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경찰청 콜센터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인공지능 기반 상담 체계를 통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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