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단일후보,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결정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부산 금정구청장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금정구청장 야권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단일후보로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부산 금정구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앞에서 열린 김경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의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에 참석해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김 후보는 이날 결과 발표 후 류제성 조국혁신당 후보를 만나 감사와 위로 인사를 건넸다.

류 후보도 “김 후보와 함께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하나 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야권이 힘을 합쳐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침체된 금정구를 재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류 후보가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7일부터 공동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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