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충북 청주시 야간·휴일 등 긴급보육 어린이집 확대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북 청주시가 시간제 보육 통합반과 야간·휴일반 운영을 확대한다.

시는 어린이 긴급보육 수요에 맞춰 이달부터 시간제보육 통합반과 야간‧휴일반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세계일보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시간제 독립반만 운영하다 통합반 14곳 22개반, 야간ˑ휴일반 2개소 8개반을 새로 운영한다.

이에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총 30곳 45개반으로 확대됐다.

시간제보육은 병원이나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급하는 보육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시간제보육 독립반, 통합반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양육수당 수급 중인 영아다.

야간∙휴일반은 충북 내 6개월~7세 이하 취학 전 모든 아동이 대상이다.

이용 예약은 ‘아이사랑’ 홈페이지(독립반, 통합반)와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육료는 시간당 2000원으로 월 60시간까지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독립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통합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야간∙휴일반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갑작스러운 양육 공백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