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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세종시, 한글날 앞두고 3m 대형 세종대왕 피규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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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형 세종대왕 피규어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제578돌 한글날을 앞두고 세종시에 3m 규모의 대형 세종대왕 피규어가 설치됐다.

세종시는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기념해 세종동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지하 1층 전시장에 세종대왕 피규어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피규어는 스타벅스, 대한항공 등 유명 브랜드와 콜라보 에디션으로 화제를 모은 독일 완구회사 플레이모빌과 협업으로 제작됐다.

금사로 수놓은 용 문양의 '곤룡포'와 어진 정치를 통해 선정을 베풀라는 의미를 지닌 '익선관'을 섬세하게 재현했다.

또 세종대왕 피규어 뒤에는 완벽한 대칭 구도의 병풍 '일월오봉도'도 설치했다.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방문한 시민은 누구나 세종대왕 피규어와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한글 자모음 자석 놀이, 한글 도장 그림일기, 세종대왕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슬로건으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작은미술관, 박연문화관 등에서 10월 한 달간 열린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한글을 이용해 얼마나 다양한 창작물이 탄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전시"라며 "세종시가 지속 가능한 한글문화 산업의 요람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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