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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파워랭킹 1위' 답게 젠지의 저력은 살아있었다. 한화생명에게 서전을 패한 젠지가 반격에 성공하면서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젠지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 한화생명과 2세트 경기에서 짜임새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36분 53초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공략하고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췄다.
1세트 패배 이후 진영을 블루로 선택한 젠지는 한화생명이 요네를 밴하자, 1세트와 동일하게 오로라-녹턴-아리로 상체를 구성했다. 봇 듀오는 칼리스타와 레오나로 수정해 반격에 나섰다.
앞선 1세트와 비슷하게 젠지가 오브젝트 스노우볼을 굴려나갔지만, 꼼꼼함은 더 치밀하고 단단하게 흘러가면서 한화생명을 압박했다. 한화생명 또한 1세트와 마찬가지로 큰 교전을 통해 기회를 엿봤지만, 젠지가 그 틈을 용납하지 않았다.
야금야금 격차를 벌리면서 주도권을 굳혀가던 젠지는 8-5로 앞서던 29분 미드 한타에서 '쵸비' 정지훈의 아리가 킬 쇼로 4대 1 교환의 대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단박에 글로벌골드 격차를 6000까지 벌린 젠지는 글로벌골드 1만까지 차이를 벌리면서 한화생명의 힘을 압도했다.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이후 젠지는 35분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두면서 승부를 3세트로 끌고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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