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타격 여부 미국에 확답 안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공습에 보복을 천명한 이스라엘이 이란 핵 시설 타격을 선택지에서 제외한다고 확실히 말하지는 않았다고 미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4일 CNN에 따르면 미 국무부 최고위급 당국자는 이스라엘이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핵 시설을 표적으로 삼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조 바이든 행정부에 확언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스라엘이 이란 경제를 떠받치는 석유와 정유시설을 타격하는 방안과 함께 유력 인사 암살이나 방공 시스템 파괴를 시도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거론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장기적 위협 요인으로 오랫동안 경계해온 이란의 핵 시설에 직접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급습을 받은 지 1년이 되는 오는 7일을 보복 '디데이'로 삼을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 "정말 알 수 없다"고 CNN에 말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에 이 기념일이 갖는 의미를 고려하면 "7일을 피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무슨 일이 있다면 그건 그 전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