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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불꽃축제에 여의도, 벌써 '북적'...본격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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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저녁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세계불꽃축제와 한강 빛섬 축제가 동시에 열리면서 일찍이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경기와 콘서트가 겹친 잠실에도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송재인 기자!

먼저 여의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한강공원 인파 상황 어떤가요?

[기자]
불꽃축제가 시작하려면 아직 5시간이나 남았지만, 명당을 잡기 위해 너도나도 일찍 도착해있습니다.

한강공원 잔디도 돗자리를 깔고 대기하는 시민들로 이미 가득한데요.

시민 인터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박현지 / 서울 남가좌동 : 오전 8시에 왔고요. 일찍 와야 명당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류미주 / 경기 부천시 원미동 : 작년에 왔을 때 점심 지나서 오니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일찍 가야겠다고 저희 입장에선 11시 반쯤 출발해서 일찍 온 건데 이렇게까지 사람이 많을 줄 몰라서….]

낮 1시 사전행사 시작에 맞춰 여의도 일대 교통도 본격적으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주택가가 몰린 파크원 타워에서 여의동 주민센터 사이 교차로는 현재 주민과 행사차량만 진입이 허용되고 있고요.

잠시 뒤 오후 2시부터는 불꽃축제 행사 지역과 가까운 여의동로, 구체적으로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사이 모든 차량 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백만 명 가까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식 행사가 시작하는 저녁 7시,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 축제도 열리는 만큼, 종합 안전대책이 가동될 예정입니다.

귀가 시간 혼잡해질 경우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할 수 있고, 출입구도 폐쇄될 수 있습니다.

대신 행사가 끝난 뒤 여의나루역과 여의도역, 여의도 환승센터에는 버스 노선 26개가 집중적으로 배차됐습니다.

축제에 가시는 분들은 버스나, 여의도역과 마포역, 샛강역 등 다른 지하철역을 통한 귀갓길 미리 파악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체적인 대중교통 이용 정보와 우회로 등은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앵커]
여의도뿐 아니라 잠실 지역도 혼잡이 예상되죠?

[기자]
네 잠실종합운동장에서는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LG와 KT가 맞붙는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립니다.

2만 석 넘는 좌석이 모두 팔렸는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오후 6시부터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의 콘서트도 예정돼있어 일대에 교통 체증이 불가피합니다.

서울시는 모두 6만 명가량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서울시는 올림픽주경기장 공사로 주차 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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