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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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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류광진·류화현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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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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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구영배 큐텐 회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검사)은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 회장,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에 대해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 등은 1조5950억원 상당의 정산대금을 가로챈 혐의 등을 받는다. 구 회장 등은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로 티몬과 위메프에 합계 692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준 혐의, 미국 이커머스 회사 위시 인수대금으로 쓰기 위해 티몬과 위메프 자금 671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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