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Hong Kong Films @ Busan 2024’ 내일(5일) 개막…홍콩 영화의 창의성과 실력 선보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홍콩무역발전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콩 영화 발전국, 홍콩 문화창의산업진흥원, 홍콩 무역발전국(홍콩 무발국)이 공동 주최하는 'Hong Kong Films @ Busan 2024' 행사가 오는 5일부터 4일간 한국 부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ACFM 전시장 내에서 홍콩관을 설치하는 것 외에도, 홍콩 영화 산업을 홍보하고 아시아 및 전 세계 영화 산업 종사자들과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부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은 국제 영화계의 대규모 행사로, 매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열리며 전 세계 영화 산업 관련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다. 홍콩 영화 산업이 국제 무대에서 실력과 창의성을 선보이고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올해 ‘Hong Kong Films @ Busan 2024’는 ACFM 전시장 내에서 다양한 전시, 주제 세미나, 마스터 클래스 및 교류를 진행하여, 홍콩 영화 산업 종사자들에게 소중한 교류 및 상담의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콩의 밤’ 행사는 4일 밤 먼저 열리며, 현지 업계 대표들과 한국, 아시아 및 전 세계 영화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더 많은 협력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시 측면에서, 홍콩 영화발전국이 후원하는 홍콩공동관을 설치하여, 원쿨픽쳐스(One Cool Pictures), 에드코 필름즈(Edko Films), 메이 아 엔터테인먼트(Mei Ah Entertainment Group), 엠퍼러 모션 영화(Emperor Motion Pictures), 골든 씬(Golden Scene), mm2 스튜디오 홍콩, 카푸 필름즈(Cappu Films) 등 홍콩영화 산업의 엘리트팀들을 모아 다양한 창작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필름 어워즈 아카데미(Asian Film Awards Academy), 홍콩 국제영화제 소사이어티(The Hong Ko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Society) 및 메타손 리미티드(Metason Limited) 도 홍콩과 국제 영화 산업 간의 교류를 촉진하여 더 많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 홍콩 영화발전국은 주제별 세미나도 개최한다. 10월 6일, ‘홍콩-아시아 공동제작의 기회’ 세미나에서는 미디어 아시아 그룹(Media Asia Group)의 공동 창립자 겸 영화 제작자인 존 총(John CHONG)을 초대하여, 그가 제작한 《구룡성채: 무법지대 (Twilight of the Warriors: Walled In)》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다른 패널 연사로는 저스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Just Creative Studio)의 CEO인 제프리 찬(Jeffrey CHAN)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영화 제작자 및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며, 연사들은 합작 영화 제작 기획, 투자 및 배급에서의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전략과 방법을 분석하여 업계 인사들이 향후 공동제작 방향과 기회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7일에는 ‘홍콩 공동 제작 펀딩 및 로케이션 인사이트’ 세미나가 열린다. 홍콩특별행정구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창의산업 진흥원 영화제작부문장인 신디 찬(Cindy CHAN)이 ‘홍콩 공동 제작 펀딩 및 로케이션 인사이트’을 소개하여 홍콩, 유럽, 아시아의 문화 특색을 가진 영화 제작의 자금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확장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한다. 다른 연사로는 옥토버 픽쳐스 리미티드(October Pictures Limited)의 총괄프로듀서인 첸온추(CHU Chen On)가 홍콩에서의 촬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투데이/이슬기 기자 (sggggg@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