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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윤현지 기자)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이 독특한 아이디어로 완성한 액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9회 부산영화제(BIFF) '온 스크린' 부문에 초청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의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누리 감독,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가 참석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김형서 분)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
부산에서 처음 공개된 '강남 비-사이드'에는 강도 높은 액션 신이 등장한다.
지창욱은 "가장 오래 걸린 작업인 것 같다"라며 "액션 팀이 저에게 익숙한 팀이었다. '최악의 악'의 촬영감독 조명감독도 함께했다. 저에게는 익숙한 현장이라 준비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고 합을 배우고 숙지하고 호흡을 편안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길호가 가지고 다니는 무기, 캐릭터를 만드는데 시간 할애를 많이 했다"라며 "그는 트렁크에 무언가를 항상 들고 다니는데 윤길호의 삶을 보여주는 것 같아 재밌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또한 당구채를 무기로 들고 다니는 아이디어를 냈다는 지창욱은 "당구채를 들었을 때 윤길호의 모습이 재밌으면서도 신선했다. 감독님도 좋아해 주셨다"라며 "맞으면 아플 것 같고, 길거리에 사람들이 봤을 때 길거리에 당구채를 들고 다니면 쳐다볼 것 같지 않나. 그런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63개국 279편, 커뮤니티비프 55편을 상영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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