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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파격 분장' 문근영, 어떨까…'지옥2' 감독 "햇살반 선생 만들어 기뻐" (종합)[BIFF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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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윤현지 기자) '지옥2' 김성철이 정진수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9회 부산영화제(BIFF) '온 스크린' 부문에 초청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의 오픈 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상호 감독, 만화가 최규석,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가 참석했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김성철 분)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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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2'에서 천세형 역을 맡은 임성재는 특별출연한 문근영과도 호흡했다. 그는 "저에겐 너무나 익숙한 스타이고, 설레는 작업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과 김성철 배우와 제가 항상 모니터 뒤에서 떠들고 있다. 문근영 배우는 조용히 몰입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 배우였다"라며 현장에서의 문근영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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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은 "햇살반 선생 캐릭터를 쓸 때부터 기분이 좋았다. 이런 캐릭터를 쓸 수 있다는 것부터 기분이 좋았는데, 어떤 배우가 하면 좋을까 생각했는데 마침 그때 '기억의 해각'이라는 단막극이 있다. 거기 나온 문근영 배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제안을 했고, 해보겠다고 답을 들었을 때 기뻤던 기억이 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문근영은 '지옥2'에서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인 일명 '햇살반 선생'으로 등장한다. 그는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및 예고편에서 파격적인 분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63개국 279편, 커뮤니티비프 55편을 상영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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