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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날씨] "실화야?" 곳곳에 '가을 벚꽃' 활짝..."생체시계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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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충청·전남 등 곳곳 때아닌 가을 벚꽃 활짝

지난해 늦더위로 가을 벚꽃 개화…초록 단풍 관측

2020년엔 태풍으로 생체시계 이상 생겨 '가을 벚꽃'

[앵커]
이제야 제 날씨를 찾았나 싶은데,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때아닌 가을 벚꽃이 핀 겁니다.

추석 폭염이 나타날 정도로 늦더위가 길게 이어져 역대 가장 더웠던 9월로 기록됐는데, 이런 기후변화 때문에 생체 시계가 어그러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앙상한 가지 사이로 새하얀 꽃이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나무를 장식한 건 단풍도 열매도 아닌 봄에 피는 벚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