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
[서울=뉴시스]서울 중구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남산자락숲길에서 '임신부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중구 제공). 2024.10.04.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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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남산자락숲길에서 '임신부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평균 출산 연령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숲 태교 교실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복지프로그램 효과 검증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숲 태교 참여한 임신부의 스트레스 지수는 14.8% 개선됐고 태아와의 애착도는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산자락숲길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시 속에서 태교할 수 있어 임신부를 위한 맞춤형 '숲 태교' 장소다.
숲 태교 교실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8일에는 산림치유지도사와 남산자락숲길에서 산책과 숲명상·호흡법 등을 배우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나무 장난감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15일에는 원예심리상담사와 함께 무장애길인 남산자락숲길을 산책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정한 태명을 캘리그라피로 적어 액자로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남산자락숲길 숲 태교 교실은 임신부들이 자연 속에서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의 임신 출산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 모자보건팀 (02-3396-567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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