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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제29회BIFF]주동우 "데뷔작 이어 14년만 심사위원으로 참석..내 성장 지켜봐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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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주동우/사진=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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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주동우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간담회가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렸다.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 이명세 감독, 배우 주동우, 카니 쿠스루티, 바냐 칼루제르치치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주동우는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두 번째 참석하는 거다.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아 참석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처음 참석한게 14년 전 '산사나무 아래'로 데뷔를 했을 때 부산국제영화제에 왔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심사위원으로서 부산영화제에 참여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과 교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동우는 "부산국제영화제 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찾아봤는데 14년 전 내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더라. 어린 소녀 같은 모습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변모한 모습을 봤다. 시간이란 건 신비한 것 같다. 부산이 나 자신의 성장을 지켜봐주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심사위원으로 방문했는데 커다란 임무를 지고 있다는 무거운 것이 있다. 14년 전에는 처음 부산 방문하면서 마냥 신나고 기쁘고 신기하기만 했는데 새로운 임무를 가진 무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4편을 포함해 총 63개국으로부터 온 278편의 영화를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메가박스 부산극장 등 총 5개 극장, 26개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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