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3~27일까지 300개 이상 부스 운영
빅토리아 하버를 배경으로 즐기는 미식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 현장 모습 (사진=홍콩관광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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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식도락 여행에서 가장 손꼽히는 도시인 홍콩 미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홍콩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와인·다인 페스티벌(Wine· Dine Festival)을 진행한다.
‘와인·다인 페스티벌 2024’는 빅토리아 하버를 배경으로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클래식 와인부터 몰도바, 핀란드, 태국에서 선별한 와인까지 35개국 300개 이상 부스가 참여한다.
특히, 국빈 만찬주로 제공되고 있는 구이저우 바이주(중국 전통 백주)와 유명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이 선정한 ‘2021년 중국 베스트 와인 10종’ 중 하나인 제이드 도브 카베르네(Jade Dove Cabernet)를 시음할 기회도 마련된다.
홍콩 미쉘린 스타 음식도 맛볼 수 있다. ‘퀼리너리 스타(Culinary Star)’와 ‘호텔 델리셔스(Hotel Delicious)’ 존에서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미쉘린 3스타인 포럼 레스토랑(Forum Restaurant), 미쉘린 빕구르망(평균 4만5천원 이하 합리적 가격대 음식점)에 선정된 피숄릭 등의 대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축제 기간 하버 라운지에서는 유명 믹솔로지스트(칵테일 전문가)가 교대해 게스트 셰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2024년 아시아 베스트 바 2위에 선정된 △한국 제스트(Zest) 데미 김(Demi Kim), △중국 광저우 Hope & Sesame 트레이시 루(아시아 베스트 바 14위), △중국 창사 CMYK 타이거 량(아시아 베스트 바 43위), △대만 타이베이 The Public House 윌리엄 우(아시아 베스트 바 44위), △2023년 월드 칵테일 챔피언십 우승자 홍콩 레오 코(Leo Ko) 등이 참여한다.
축제가 끝난 후에도 미식 향연은 계속된다. 이달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홍콩 전역에서 펼쳐지는 ‘테이스트 어라운드 타운(Taste Around Town)’은 홍콩 미식 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기회다. 홍콩 전역 300개 이상 레스토랑과 바에서 행사 기간 동안 특별 할인, 기간 한정 메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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