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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BTS 가사 새겨진 백자 달항아리, 한정판 '뮷즈'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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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하이브 협업

전통문화 아름다움에 BTS 가치 담아

14종 상품 구성, 8일부터 한정 판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하이브와 협업해 개발한 ‘2024 달마중 BTS × MU:DS’(이하 달마중)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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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하이브가 협업해 개발한 ‘2024 달마중 BTS × MU:DS’ 반가사유상.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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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중은 한국 전통문화가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프로젝트 상품이다. 2021년 처음 선보인 뒤 올해 세 번째 시리즈를 출시한다.

재단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이번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브를 얻은 총 14종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재단과 하이브는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모양 병 △청자 상감 국화 넝쿨무늬 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 유물을 선정하고 청자와 백자에 새겨진 국화, 모란, 연꽃 넝쿨 등 무늬를 그래픽으로 개발해 상품 디자인에 적용했다.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와 노래 ‘옛 투 컴’(Yet To Come), ‘소우주(Mikrokosmos)’의 가사를 각인했다.

상품은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백자 달항아리와 같은 오브제부터 풍경, 키링, 응원봉 데코레이션 밴드, 포토카드 바인더 등 현대적인 아이템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했다. 특히 반가사유상과 백자 달항아리에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를 새겨 넣어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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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하이브가 협업해 개발한 ‘2024 달마중 BTS × MU:DS’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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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은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초석이 됐다. RM은 반가사유상 두 점을 전시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을 방문하는 등 우리 유물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왔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애정이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며 “반가사유상,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 우리 문화유산이 가진 아름다움과 우수성이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많은 팬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달마중 상품은 국립중앙박물관 오프라인 상품관과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오프라인 상품관에서는 오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정 판매하며 준비한 재고 소진 시 판매를 조기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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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하이브가 협업해 개발한 ‘2024 달마중 BTS × MU:DS’ 호리병 잔 세트.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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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하이브가 협업해 개발한 ‘2024 달마중 BTS × MU:DS’ 풍경.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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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하이브가 협업해 개발한 ‘2024 달마중 BTS × MU:DS’ 반지 및 귀걸이, 귀걸이 참 세트.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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