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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여의도서 한복상점 '반짝'…"지금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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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서 '찾아가는 한복상점-지금한복' 개최

생활한복, 한복 장신구 등 현장판매

아주경제

'2024 찾아가는 한복상점-지금한복(Hanbok Now)' 홍보물 [사진=공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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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한복상점이 '반짝'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복 판매행사인 ‘2024 찾아가는 한복상점-지금한복(Hanbok Now, 지금한복)’을 10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반짝매장(팝업 스토어) 형태로 열리는 ‘지금한복’은 지난 8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한복상점’에 이어 소비자와 한복업체가 다시 한번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한복상점’은 나흘간 4만여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역대 최고 매출액인 19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복상점에서는 생활한복과 한복 장신구 및 소품 등 다양하고 참신한 한복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지금한복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한복 브랜드가 참여한다. 10월 3일부터 9일에는 모리노리, 오묘, 한복린/라꼬레, 혜미 등 4개 브랜드, 10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는 꼬마크 by 돌실나이, 메종드윤, 리우앤비우, 송화 바이정, 오우르 등 5개 브랜드 제품이 선보인다.

2024 한복문화주간의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지금한복'은 시대를 관통하는 한복의 맵시가 일상에서 어떻게 신선하고 감각적으로 융화하며 돋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장이기도 하다. 전통 한옥의 서까래 등을 기반으로 하는 장식요소를 접목하고, 전통구름 문양을 형상화한 포토존을 조성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장동광 공진원 원장은 “좋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특히 미래세대가 한복을 더욱 친숙하고 신선하게 느끼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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