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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의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인 픽셀 a시리즈와 관련한 소식이 나왔다고 3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가 안드로이드헤드라인(Androidheadlines)의 보고서를 빌어 전했다.
새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의 픽셀9a는 2025년 3월 중순에 사전 주문을 받고 같은 달 말에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는 보통의 픽셀 a시리즈가 출시되는 5월 중순과는 사뭇 다른 일정이다. 픽셀9a는 포셀린(Porcelain), 옵시디언(Obsidian), 피오니(Peony), 아이리스(Iris) 등 네 종류의 마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픽셀 9a의 유출된 렌더링은 카메라 하우징에 대한 중요한 디자인 변화를 보여준다. 출시 일정이 변경된 이유는 2025년 8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픽셀10의 영향을 받았다는 추측이다. 픽셀9a를 일찍 출시하면 구글은 주력 제품 출시에 간격을 둘 수 있으며 가을에 출시되는 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과의 경쟁을 피하고 연초에 기기를 시장에 내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
구글은 기기 출시 타임라인을 꾸준히 앞당기고 있다. 픽셀9 시리즈는 보통 10월에 출시되던 것보다 두 달 빠른 2024년 8월 중순에 발표했으며 안드로이드16도 예년보다 이른 2025년 2분기 출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유출된 렌더링을 보면 픽셀9a는 픽셀9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면서도 카메라 범프는 더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CPU는 텐서 G4 칩셋을 사용하며 안드로이드15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픽셀9a는 픽셀 9의 6.3인치 디스플레이보다 약간 작은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카메라 관련 구체적 스펙 사항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픽셀9a는 픽셀9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 중 일부를 계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사진을 향상시키는 매직 이레이저 및 포토 언블러와 같은 기능이 포함될 수 있다. 픽셀9a는 픽셀9 및 픽셀9 프로에 비해 저렴한 499달러로 출시될 것이 예상된다.
매체는 픽셀9a이 매력적인 기기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언제 공식적으로 발표되고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출시일이 빠르면 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전에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어 구글에게 이점이 될 수 있다. 이 전략은 올해 픽셀9 및 픽셀9 프로 및 XL 출시에 효과가 있었다. 다만 이 전략이 a시리즈에도 적용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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