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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공화당 탄생지 간 해리스·"낙태 찬성" 트럼프...'중원 싸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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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중도층 표심을 끌어오기 위한 싸움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는 공화당 탄생지를 방문했고 트럼프는 낙태금지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부 경합주인 미시간을 찾아 해리스의 무능을 비난하는 데 열을 올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 허리케인으로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데도 연방 정부의 도움을 얻지 못했습니다. 거짓말쟁이 해리스가 4년 더 집권하면 미국은 황금기가 아닌 암흑기로 추락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