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8 (금)

김여정 국군의 날 행사 비난…"현무-5, 쓸모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국군의 날 행사를 "잡다한 놀음"이라고 비아냥댔습니다.

김여정은 담화에서 국군의 날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괴물미사일' 현무-5를 "쓸모없이 몸집만 잔뜩 비대한 무기"라고 헐뜯었습니다.

김여정은 '현무-5'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북한 방사포 1대의 투발 능력이 재래식 탄두의 폭약량으로 환산하면 9백 톤의 폭발력과 맞먹는다면서 "핵보유국 앞에서 졸망스러운 처사"였다고 비꼬았습니다.

한국이 아무리 재래식 탄두의 중량을 키워도 전술핵에 못 미친다는 점을 부각한 것입니다.

김여정은 미군의 전략폭격기 B-1B가 행사에 등장한 것을 두고 "식민지 한국에서만 연출할 수 있는 명장면"이라고 조롱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연설에 대해 "불안초조한 심리의 여과 없는 노출"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