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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요르단, 10월 A매치 2연전 명단 발표...아시안컵서 한국 좌절시켰던 '요르단 메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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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요르단 축구대표팀의 무사 알 타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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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한국을 꺾고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당하게 만드는데 공을 세웠던 '요르단 메시' 무사 알 타마리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상대한다.

요르단축구협회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8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자말 셀라미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한국, 15일 같은 장소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3,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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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수비수 야잔 알아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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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한 요르단 대표팀 명단에는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야잔 알아랍(FC서울)과 알 타마리, 알 나이마트 등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알 타마리와 알 나이마트는 지난 2월 아시안컵 4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나란히 득점하면서 한국을 꺾고 요르단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당시 한국은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으나 결승 진출이 무산되면서 대회 직후 성적 부진을 이유로 클린스만 전 감독을 선임 1년 만에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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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경기 도중 불편함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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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대표팀의 유일한 유럽파 알 타마리는 최근까지 부상으로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으나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고, 알 나이마트 역시 예정보다 빨리 회복하면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요르단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대부분 합류하게 되면서 한국은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한국 선수단 주장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4일 예정된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경기에도 결장하게 됐다.

그러나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지난달 30일 발표한 10월 A매치 2연전 대표팀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넣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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