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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인천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 화재…8개 동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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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새벽 3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나 4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어망을 보관하는 비닐하우스 15개 동 가운데 8개 동과 컨테이너 1개가 소실됐습니다.

화재 당시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천소방본부 상황실에는 신고 39건이 잇달아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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