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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 화재
오늘(3일) 새벽 3시 반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인근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불이 나 4시간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어망을 보관하는 비닐하우스 15개 동 가운데 8개 동과 컨테이너 1개가 소실됐습니다.
화재 당시 연기가 치솟으면서 인천소방본부 상황실에는 신고 39건이 연달아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44대와 소방관 등 13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 당국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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