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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매일 한 두잔 vs 일주일에 한 번 폭음'...전문가들 답변은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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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끝으로 저 이거 궁금한데요. 매일 한두 잔 음주하는 거랑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폭음하는 거랑 뭐가 더 나빠요?

◆정희원> 일단 최근에는 음주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시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캐나다 같은 나라에서는 아예 안전한 음주의 상한선은 0잔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죠. 그래서 일주일에 한 잔도 좋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정말 가급적이면 술은 적게 마시는 게 일단 좋겠는데요. 하지만 또 현실적으로 그럴 수가 없죠. 그러다 보니까 많은 국가들에서 다양한 권고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나온 권장안을 보면 주종 불문하고 남성은 14잔, 여성은 7잔 이야기를 하고 있고 우리나라 가이드라인에서는 남성은 8잔, 여성은 4잔 이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