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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미사일 쏟아지는 하늘 아래…세상 용감한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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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반지 낀 손을 가지런히 마주한 커플.

그런데 이들의 머리 위에 날아다니는 불빛은...폭죽?

NO! 현지시간 1일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사리트 아지즈티/ 신랑 어머니]

"머리 위로 사이렌이 울렸고, 불이 번져 하늘은 붉었어요. 정말 무서웠어요."

미사일이 쏟아져 잠시 중단해야 했지만,

공격이 멈춘 후 곧 다시 진행한 프러포즈

춤 추고 노래하며 함께 축하하는 가족들

[사리트 아지즈티/ 신랑 어머니]

"정말 공포스럽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강하고, 우리에겐 믿음이 있습니다."

하루빨리 전쟁이 끝나길 기원하며

[데이비드 루존/ 신부 아버지]

"정말 미치도록 슬픈 일입니다. 이런 것에 익숙해지고 싶지 않아요. 네타냐후 총리가 이 전쟁을 끝냈으면 좋겠어요."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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