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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계급 서바이벌 예능' 제작?…X+U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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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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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X+U'가 계급 서바이벌 예능 제작에 나선다. 최근 연애 웹 예능 '구남친클럽' 제작을 공식화했던 스튜디오X+U는 수저계급론에 기반한 예능 제작을 통해 콘텐츠 장르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2일 <디지털데일리> 취재 결과, 스튜디오X+U가 '제로 베이스 게임-금수저전쟁(이하 금수저전쟁)'을 제작한다. 금수저전쟁은 현재 스튜디오 X+U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지 않은 신작으로, 연애 웹 예능 구남친클럽과 더불어 연내 공개를 목표로 제작중이다.

이를 통해 스튜디오 X+U는 드라마·예능·다큐에 이르는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교양있高 ▲집에 있을 걸 그랬어 ▲펫대로 하우스 ▲에이리언 호휘효 ▲서치:미 ▲하이쿠키 ▲밤이 되었습니다 등 예능·드라마 라인업을 대폭 늘린 스튜디오 X+U는 올 들어 ▲맨인유럽 ▲브랜딩 인 성수동 ▲내편하자3 ▲보스라이즈 ▲프래자일 ▲그녀가 죽였다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등 콘텐츠 장르 다각화에 나섰다.

특히 스튜디오 X+U는 외부 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파급력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LG유플러스의 플랫폼 'U+모바일tv'를 포함, 편성 채널을 두 개 이상 확보하는 방식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일례로 노 웨이 아웃의 경우, U+모바일tv 외에도 디즈니+를 통해 스트리밍을 진행했고 범죄 다큐멘터리 그녀가 죽였다는 지상파인 MBC 편성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하이틴 스릴러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역시 U+모바일tv와 함께 넷플릭스로 스트리밍 채널을 편성해 영향력을 확대한 바 있다.

현재 스튜디오X+U가 제작중인 ▲스릴러 장르 드라마 '선의의 경쟁'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를 기반으로 한 예능 '구남친클럽' ▲수저계급론 예능 '금수저전쟁' 등의 콘텐츠도 장르에 따라 멀티 편성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웹 예능 콘텐츠의 경우, 유튜브 채널로의 확대도 예상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금수저전쟁은 스튜디오X+U가 제작하는 예능 콘텐츠로 올해 공개 예정"이라면서도 "관련 정보는 현 단계에서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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