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스타트 브리핑] 청년 연애불황 시대... '짠물 데이트' 일상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0월 2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고물가 폭탄이 사교육 시장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아이들 학원비는 올라서 근심이 깊어지는 부모님들이 많은데요. 가구당 학원비 지출이 4년 새 86%가 늘었다고 합니다. 미혼 자녀가 둘 이상인 4인 이상 가구의 학원비 월평균 지출은 58만 9,034원입니다. 4년 전엔 31만 원 수준이었는데 거의2배 가까이 뛰었죠. 학원들은 그동안의 물가 상승과 인건비를 반영한다면서 학원비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각 지역 교육 당국이 정하는 '학원비 상한선'도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학원 여러 개를 다니는 학부모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겠죠. 사교육비 지출은 매년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원이 넘었습니다. 또 새로운 교육제도가 생길수록 학부모들은 학원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죠. 내년부턴 고교 학점제가 도입돼 전문가들은 학원비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고 더 강해질 거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