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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감리교, "한반도 평화 통일 절대 포기하지 말자"…DMZ 강화 평화길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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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기감 남,여,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가 1일 인천 강화군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에서 DMZ 강화 평화길 걷기 중보기도회를 열었다. 걷기 기도회에는 전국에서 7백 여명이 동참했다. 송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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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오늘(1일) DMZ 강화 평화길을 걸으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고종 선교 윤허 140년을 기념해 열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DMZ 평화길 걷기 중보기도회에는 전국에서 700여 명의 교인들이 동참했습니다.

송주열 기자가 함께 걸었습니다.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통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우리들은 한반도 평화 통일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철 감독회장은 고종의 선교 윤허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한반도 평화통일예배에서 복음의 빚진 자인 우리들은 동족인 북한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철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여러분 잊지 마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평화적인 통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어진 특강 시간에는 김하중 전 통일부장관과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캐나다 큰빛교회 임현수 원로목사가 강사로 나서 북한 동포를 위한 관심과 사랑,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컷뉴스

기감은 DMZ 강화 평화길 걷기 중보기도회에 앞서 강화중앙감리교회에서 고종 선교 윤허 140주년 기념 한반도평화통일예배를 드렸다. 기감 이철 감독회장은 설교에서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이들은 절대 한반도 평화통일을 포기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송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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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통일예배와 DMZ 평화길 걷기 기도회는 남선교회, 여선교회, 청장년선교회 전국연합회 등 감리교 평신도 단체들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국군의날 임시공휴일을 맞아 서울연회와 경기연회, 남부연회 등 전국에서 온 7백여 명의 성도들이 참가했습니다.

[녹취] 오수철 장로 / 기감 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
"우리 기도로 대한민국이 빨리 통일이 될 줄 믿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

[스탠딩] 송주열 기자 / 인천 강화군
"한반도 평화통일예배에 참석한 이들은 강화 평화 전망대를 시작해 고려천도공원, 연미정까지 4KM 구간을 걸으며 남북통일과 북한주민, 탈북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기도회에 참석한 이들은 북한 마을이 보이는 평화전망대에서 남북통일과 북한주민, 탈북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인터뷰] 심장손 권사 / 신애감리교회
"정말 하루 빨리 평화통일이 돼서 북한 동포들도 하나님 잘 믿고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분단의 상처를 간직한 DMZ 평화길을 걸으며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다짐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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