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아세안과 함께하는 구미, 교육·산업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2회 구미 교육 포럼…외국인 유학생 유치-교육-취업-정주까지 지역·대학 동반성장 도모

아세안 등 15개국 장차관급 인사 및 아시아 주요 대학 총장 등 94명 참여

아주경제

김장호 구미시장이 제2회 구미 교육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구미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운대학교, ASEAN(동남아 국가연합), SEAMEO(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구미 교육 포럼'이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을 주제로 1일부터 오는 2일까지 호텔 금오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아세안 등 15개국*의 장·차관급 인사, 대학 총장, 교육 관계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해 포럼의 위상을 높였다.

포럼은 한-아시아 간 교육 분야의 교류 확대와 교육 협력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SOM-ED(아세안 교육분야 고위관리 회의)와 Rector(아시아 대학 총장 회의) 세션으로 나뉘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구미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신공항 경제권 거점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운대, ASEAN, SEAMEO와 공동 협약을 체결해 아시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전주기적 실무교육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교육과 취업, 지역 정주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90 여 명의 외국인 참석자들이 삼성전자와 로봇 직업혁신센터 등 지역 산업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세안 및 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교육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구미시가 글로벌 교육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구미=김규남 기자 kgn0104@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