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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불 없는 불의 정원' 됐다...포항의 명물, 이대로 사라지나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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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명물이던 천연가스 불꽃이 7년 6개월 만에 꺼졌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포항 남구 대잠동 철길숲 '불의 정원' 불꽃이 꺼진 뒤 현재까지 다시 붙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불꽃은 한 공사업체가 2017년 3월 8일 폐철도를 활용한 공원을 만드는 과정에서 지하수 개발을 위해 지하 200m까지 관정을 파던 중 땅속에서 나온 천연가스로 굴착기에 불이 붙으면서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