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이란의 개입 경고
이스라엘의 지상전 시작 후 미국의 지지 표명
[레바논=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인근,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군 전차가 기동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해 제한적·국지적·표적화된 '지상 공격'을 시작했다"라고 발표했다. 2024.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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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군사 공격을 선택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과 통화해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어권을 지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국경 양쪽에 있는 주민들이 자신의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외교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은 이란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테러리스트 조직의 위협에 직면하여 미국의 인력, 파트너, 동맹국을 방어할 수 있는 좋은 자세를 갖추고 있으며 어떤 행위자도 긴장을 악용하거나 분쟁을 확대하지 못하도록 결정했음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군사 공격을 선택할 경우 이란이 초래할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지난달 30일 레바논 남부로의 지상군 진격을 선언한 가운데 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밝히고 이란이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것에 대해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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