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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우린 11년간 쇼윈도 부부로 살았다 ”…배우 한가인 ‘깜짝고백’,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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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쇼윈도 부부, 별거설 등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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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쇼윈도 부부, 별거설 등에 대해 해명했다.

한가인 연정훈 부부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나왔다.

11년만에 아이를 낳았다는 한가인은 “다들 ‘왜 안낳냐. 둘이 부부 사이에 무슨 분제가 있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많았다”며 “일반적으로는 낳았을 나이가 지났으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신동엽이 “그럼 10년만에 화해한거냐”라고 농담하자 한가인은 “쇼윈도를 오래 하다가 이쯤이면 낳아야 통할 거 같다”며 “사람들이 의심하기 시작했다. 둘 사이가 안좋은 거 아니냐? 그런 말 너무 많이 해서 들키기 전에 낳기로 했다”고 받아쳤다.

혼전 임신설에서도 입을 열었다. 한가인은 “처음 결혼했을 때 저 집은 임신해서 결혼한 거라 생각했다”며 “그런데 5~6년 살다보니까 ‘애를 왜 안낳지?’ 이렇게 질문이 많아지다가 ‘둘이 안 좋대. 쇼윈도 커플이래, 별거중이래’ 이런 얘기가 많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너무 잘 지내고 있는데 아이를 안 낳으니까 그렇게 오해할 수 있구나 싶었다는 한가인은 “이제 안 낳으면 들킬수도 있겠다. 쇼잉이 안 통할 수 있겠다”고 농담을 건넸다.

출산 후 삶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삶의 그릇이 커졌다”며 “삶을 보는 시야 자체가 너무 바뀌었고 저는 아기를 제가 낳기 전까지 아니 자체에 관심 없었고 안좋아했던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지금 아기 키우는 거 보면 친구들이 다 놀랄 정도로 다른 생명체를 보는 눈 자체가 달라졌다. 이 아이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니까 남의 아이도 ‘저 집에서는 그만큼 소중하겠구나’라는게 느껴진다. 어른이 다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셋째 계획에 대해 연정훈은 “아내의 건강”이라며 “둘째 때 너무 힘들었어서 저는 항상 걱정이다. 사실 하나만 낳아도 좋다 했는데”라고 답했다.

한가인은 “셋째도 제가 낳는다면 낳을 순 있겠지만 기권했다. 제 영역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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