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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전북 현안 해결 '여야 협치의 날'…제2 경찰학교 남원 유치·호남동행의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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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9월 30일은 전북현안을 위해 여야가 협치의 손을 잡은 날로 기억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호남 동행 국회의원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호남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호남 동행 국회의원은 물론 한동훈 대표와 당 지도부,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을 비롯한 호남 시‧도 당협위원장,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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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호남 동행 국회의원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호남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조배숙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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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대 국회에서 정운천 의원이 추진했던 '호남 동행 국회의원 제도'는 이번 22대 국회에서 전북 23명을 포함한 총 69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함께한다.

조배숙 전북도당 위원장은 "오늘의 특위 출범이 지역균형발전의 첫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호남 동행국회의원특별위원장으로서 호남 동행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민의힘이 호남에 사랑받을 수 있도록 호남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호남 동행의원들은 또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들과 함께 '제2중앙경찰학교 전북 유치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등 지역 현안 거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전남 영광 출신의 김대식 의원과 전주 동행 의원인 박수민 의원, 경남 거창의 신성범 의원 등이 여권에서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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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남 동행의원들은 또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북 의원들과 함께 '제2중앙경찰학교 전북 유치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등 지역 현안 거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전북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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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전북도당 위원장은 "새도 양 날개로 날아야 멀리 높이 날 수 있다"며 "앞으로 국민의힘과 호남 동행국회의원들은 동행 지역구와 꾸준히 소통하며 힘찬 날개짓으로 비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처럼 하나가 되어 '제2중앙경찰학교 전북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며 "경찰학교가 남원에 설립될 경우 연간 5000명의 신임 경찰이 교육을 받으며 약 3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300여 명의 상주 인력 유입으로 인구 증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택 위원장은 "이번 제2중앙경찰학교 전북 유치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여·야가 함께 움직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이날 "오늘은 여야 협치의 날"이라며 "여야가 세 번이나 한자리에 모여 국민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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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전북 정치권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쳤고 국민의힘 호남 동행 국회의원들은 전북의 각종 현안 해결과 예산지원에 적극 나서주겠다고 약속해 주었다"며 "아울러 영호남 시·도지사 8명과 국회의원 89명이 한자리에 모여 역사적인 첫 회의를 열고 상생과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당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바라보면 길이 보이고 길이 열린다"며 "협치의 힘을 믿고 전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전북)(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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