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결심공판…"검찰이 사건 조작"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이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 기소 후 11개월 만인데요.
이 대표는 법정에 들어서며 검찰이 사건을 조작했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네, 조금 전 오후 2시 15분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의 결심 공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시작됐습니다.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법원에 도착한 이 대표는 법정에 들어서며 검찰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오늘 결심 공판은 검찰 기소 후 11개월 만인데요.
이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약 1시간 정도 이뤄지고, 검찰의 구형과 최종 변론, 이 대표 등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 등이 차례로 진행됩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과거 벌금형이 확정된 검사 사칭 사건에 대해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말해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씨도 이 대표 요구로 위증을 한 혐의로 함께 재판받아 왔는데, 김 씨는 재판에서 혐의를 줄곧 인정해왔습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김 씨에게 기억을 되살려 있는 대로 이야기해달라고 했을 뿐이고, 검찰이 통화 내용을 짜깁기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공직선거법 결심 공판에 이어, 또 한 번 검찰과 이 대표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inkh@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재호]
#이재명 #위증교사 #결심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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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이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 기소 후 11개월 만인데요.
이 대표는 법정에 들어서며 검찰이 사건을 조작했다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진기훈 기자.
[기자]
네, 조금 전 오후 2시 15분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의 결심 공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시작됐습니다.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법원에 도착한 이 대표는 법정에 들어서며 검찰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의 기소를 친위 쿠데타에 비유하며 "검찰이 통화 내용을 짜깁기해 기소했다"면서 "사건 조작, 증거 조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결심 공판은 검찰 기소 후 11개월 만인데요.
이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약 1시간 정도 이뤄지고, 검찰의 구형과 최종 변론, 이 대표 등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 등이 차례로 진행됩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과거 벌금형이 확정된 검사 사칭 사건에 대해 누명을 썼다는 취지로 말해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이 재판에서 승소하기 위해 증인이었던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 씨에게 유리한 증언을 요구했다고 보고 지난해 10월 이 대표를 기소했습니다.
김씨도 이 대표 요구로 위증을 한 혐의로 함께 재판받아 왔는데, 김 씨는 재판에서 혐의를 줄곧 인정해왔습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김 씨에게 기억을 되살려 있는 대로 이야기해달라고 했을 뿐이고, 검찰이 통화 내용을 짜깁기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공직선거법 결심 공판에 이어, 또 한 번 검찰과 이 대표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통상 결심 공판 이후 선고까지 한 달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위증교사 혐의 재판의 1심 선고는 이르면 오는 11월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inkh@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재호]
#이재명 #위증교사 #결심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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