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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실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이 고객에게 돌려줘야 할 돈인 미환급금은 지난 6월 기준 30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신3사는 미환급액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안내 문자(분기별 2회)와 우편 안내문 발송(연 2회),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가독성이나 접근성이 낮아 실효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훈기 의원은 “통신3사가 매년 영업이익을 갱신하고 있음에도 통신사의 실수로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는 돈이 매년 30억원 이상 미환급금으로 쌓이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가계통신비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우선 통신3사가 고객의 눈먼 돈을 챙기고 있는 문제를 국정감사에서 제기하고, 개선 방안을 주문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신3사 미환급금은 각사 홈페이지나 통신 요금 조회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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