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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삼성운용,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도 '월중 분배'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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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삼성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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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H)의 상장지수펀드(ETF) 분배금(배당금) 지급 기준일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서 15일로 바꾼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15일이 되고, 실지급일은 17일이다.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H)은 지난 4월 말 상장한 ETF로,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들에 투자한다.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 매도한다.

KODEX 미국30년국채타겟커버드콜(합성 H)은 연 12% 배당을 목표로 최근 107원(1.01%)을 월 분배하는 등 현재까지 5회에 걸쳐 매월 1%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상장 이후 수익률도 9.18%다.

삼성자산운용은 월배당 ETF 상품을 16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월 중간에 배당하는 ETF를 6개까지 늘렸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월배당 상품 배당기준일이 대부분 월말에 치중돼 있는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월중 분배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분배금을 월말에 지급하는 상품과 월중에 지급하는 상품을 함께 활용한다면 매월 2회에 걸쳐 배당을 받는 만큼 더 효율적으로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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