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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1만 명 이상이 채무조정 절차를 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채무조정 확정 건수는 11만 5천7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전체의 약 70% 수준입니다.
프로그램별로는 원금의 최대 70%를 감면받는 개인워크아웃이 6만 611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의 채무조정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60대 이상 비중이 14.8%로, 지난 4년간 12~13%대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태우 기자 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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