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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잠적에 '인권침해' 논란까지...외국인 가사관리사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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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한 필리핀인 2명이 최근 숙소를 이탈해 잠적하면서 '처우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는데요.

사업 주체인 정부와 서울시가 부랴부랴 간담회를 열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지만, 시범사업 초반부터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추석 연휴 기간,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숙소를 나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