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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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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가톨릭대·한국중독전문가협회 '중독 예방 협약' 체결…교육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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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전문가 양성, 지역사회 중독 문제 해결" 나서
한국일보

윤빈호 목포가톨릭대학 총장과 한국중독전문가협회 관계자들은 27일 목포가톨릭대학에서 중독 협약식을 갖고 전문가 양성교육 등에 나서기로 했다. 목포가톨릭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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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가톨릭대학교(총장 윤빈호)는 27일 전남 목포가톨릭대학 내 꿈토피아에서 한국중독전문가협회(회장 황의석)와 함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각종 중독 예방과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에 만연한 중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 사회는 △게임 △도박 △알코올 △약물 등 다양한 중독에 노출되면서 청소년의 폭력성 증가, 경제적 손실, 범죄율 상승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목포가톨릭대와 한국중독전문가협회는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중독 예방 교육 및 상담·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목포가톨릭대는 평생교육원 내에 체계적인 교육·실습 과정을 마련, 중독 전문가가 실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Free 중독'으로 만들기 위한 중독 예방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윤빈호 목포가톨릭대학교 총장은 "알코올, 도박, 약물 중독은 대한민국의 심각한 사회 문제"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카톨릭대학이 앞장서서 중독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의석 한국중독전문가협회 회장도 "이번 협약은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 인재 양성에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중독 문제에 대한 사회적 대응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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