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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여당몫 인권위원 부결에 與 "사기극"...野 "합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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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여당 추천 몫의 한석훈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이 부결된 것을 두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원내대표끼리 합의된 상황에서 야당이 사기극을 벌였다고 맹비난한 한편, 민주당은 합의했다고 들은 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이상휘 / 국민의힘 의원(SBS 김태현의 정치쇼) : 당연히 통과될 줄 알았지요. 참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속임수로 돈을 따는 중국의 노름 방식이 뭐인지 아십니까? 야바위라 그러지요. 그래서 정치에 야바위가 판을 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이건 사기극에 해당이 되는 그런 것들이라 해서 어제 여당이 반발을 많이 했습니다마는 실질적으로 합의에 의해서 국가인권위원회 두 사람의 추천은 이미 원내수석부대표 간, 그래서 원내대표단이라는 협상단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미 그게 조율이 됐고 합의가 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 합의를 완전히 원천무효시킨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