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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일부러 손 슬쩍...수백만 원 타낸 보험사기범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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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러 사고가 난 척 보험사기를 저지른 6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다가오는 차에 일부러 손을 대는 등 사고가 났다고 속인 건데, 블랙박스와 CCTV에 찍힌 모습 때문에 사기가 들통 났습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천천히 도로를 걷는 한 여성 뒤로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다가옵니다.

오토바이가 지나가자 여성은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얼핏 보면 오토바이가 사고를 낸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 운전자도 자리를 뜨질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