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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부천 무인점포 3곳서 학생들 현금 절도 잇따라…경찰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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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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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로 추정되는 여성들이 무인점포에서 현금을 훔쳐 도주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6일) 부천 원미경찰서와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0시 10분 부천시 원미구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에서 10대로 추정되는 A 양 등 3명이 현금 30만 원가량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가게 폐쇄회로(CC)TV에는 A양 등이 가위로 결제용 기기(키오스크)를 강제로 열고 현금을 꺼내 비닐봉지에 담은 뒤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2∼3시 사이 부천시 소사구 아이스크림 무인점포 2곳에서도 10대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유사한 방식으로 키오스크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가게 업주들은 피해 금액이 각각 50만 원과 15만 원 정도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가게 CCTV 영상과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각 사건의 범행 방식과 용의자 인상착의가 비슷해 동일범 소행인지 확인하고 있다"며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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