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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美, '긴장고조' 레바논서 교전 일시중지 모색…확전 방지 외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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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엔총회 등 무대로 프랑스·이스라엘·레바논 등과 협상 박차

바이든 "전면전 가능하지만, 중동 지역 근본적으로 바꿀 합의도 가능"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간 공방이 격화하면서 가자 지구 전쟁이 역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미국 정부가 뉴욕 유엔총회 등을 무대로 긴장 완화를 모색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테러 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다 돼가는 상황에서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타결되기는커녕 '확전 방지' 목표까지 위협을 받게 되자 대외적으로 외교적 해결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물밑 외교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